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회장 정창덕)가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스마트디바이스 산업은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4세대이동통신(LTE) 등 통신기술을 이용한 각종 영상·음향기기와 드론 자동차헬기 등 구동기기를 포함하는 분야다. 최근 잇달아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가전 증강현실기기 등이 모두 스마트디바이스에 해당된다.
국내에선 지난 해 5월 정부가 차세대 스마트디바이스 코리아 2020 계획을 통해 스마트디바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간 협력시스템 구축 등 건전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협회는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 등 산업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회원 간 정보교류 협력 인재육성 등을 맡을 예정. 이를 위해 제조사 엑셀러레이터(창업초기기업육성기관) 부품·소재기업 유통사 등 부문별 기관·기업이 협회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회는 자문위원단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경영·유통·마케팅·디자인 등 부문별 지원서비스는 물론 중복투자방지 생산·제조 ?분야별 정보공유·기술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협회 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유통전문기업 아이엔지리테일이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망 ‘더가젯’을 통한 국내 우수 제품 발굴과 보급확산에 나서는 등 협회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정창덕 회장은 “그동안 스마트디바이스 분야는 아이디어 도용 투자자자와의 불공정한 협상 개별마케팅의 한계 등 민간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교류·협력 기반의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디바이스산업 협회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dia.or.kr)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관련문의 02-6248-3500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