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제나, 美 유통사와 판매대행 계약 체결

입력 2015-08-03 15:41
재생의료사업 美 진출 동시 모색


[ 한민수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과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는 미국 현지 헬스·뷰티 유통업체인 JC컨설팅과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새라제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2013년 약 44조원)인 미국 현지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망 확대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라제나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체인인 세포라를 비롯해 미국의 대형 화장품 멀티숍 얼타, 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 그리고 미국 명품백화점 니만마커스 입점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며 "JC컨설팅의 판매망과 마케팅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미국 현지에 빠르고 체계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JC컨설팅은 뷰티체인과 드럭스토어 등 대형 유통체인 대상 판매전문회사로, 미국을 포함한 80여개국에서 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고 있다.

세원셀론텍과 JC컨설팅은 JC컨설팅의 미국 사무실을 세원셀론텍 재생의료(RMS)사업 부문의 미국 현지 연락사무소로서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재생의료제품의 인昇?준비 및 시장 분석 등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는 'RMS 미국시장 진출 지원센터'도 구축하게 됐다.

세원셀론텍은 연구개발으로 통해 국내에서 이룬 재생의료 분야의 상용화 성과를 토대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수익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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