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수출 살아났다…전년비 30.7%↑

입력 2015-08-03 14:22
수정 2015-08-03 14:35
한국GM은 7월 작년보다 20.6% 증가한 총 5만9490대를 팔았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만2402대, 수출 4만7088대 등 전년동기 대비 20.6% 늘어난 총 5만949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6.8% 감소했고 수출은 30.7% 증가했다.

안방시장에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캡티바, 알페온, 경상용차 다마스·라보의 판매가 작년보다 늘었다. 말리부와 올란도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22.5% 늘어난 1019대가 팔렸다. 한국GM은 28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의 구매 혜택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같은기간 올란도는 2054대, 말리부는 1695대가 판매됐다. 경상용차 다마스는 915대, 라보는 868대가 팔려 두 차종의 7월 판매는 총1783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이다.

한국GM은 7월 한달 간 총 4만7088대를 수출했다.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총 6만7730대를 팔았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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