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S2' 50만원대 출시

입력 2015-08-03 10:51
수정 2015-08-03 10:52
9.7형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 첫 탑재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2(Galaxy Tab S2)'를 11일 국내에 출시한다.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마우스처럼 쓸 수 있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지원한다.

화면 9.7인치 및 8인치 2가지 모델. 8인치가 59만9000원으로 싸다. 9.7인치 모델 출고가는 71만9000원, 여기에 전용 무선 키보드를 같이 구매하면 7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3가지다.

자급제 단말기로 3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제품을 구입한 후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개통해 쓰면 된다.

갤럭시탭S2는 5.6mm 두께에 무게는 392g(9.7형)·272g(8.0형)으로 가볍다. 무선키보드를 구매하면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도 지원한다. 고용량의 인터넷 파일이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구매자에게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한다. 함께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도 받을 수 있다.

예약구매는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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