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의 표독스러운 표정 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악녀 표정’ 16종이 공개됐다.
역대급 악역 군단의 합류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오만 방자한 행동과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악녀 끝판왕’ 조여정(김민서 분)의 표독스러운 표정을 모은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민서는 ‘악녀 백과사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다채로운 ‘섬뜩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악녀 표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흘겨보기’부터 시작해 고단수 악녀만이 할 수 있다는 가증스러운 ‘눈물연기’까지 섭렵한 모습. 이를 악문 채 금방이라도 피눈물을 쏟아낼 듯 섬뜩한 표정을 짓는 김민서의 연기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정도다.
더욱이 그는 반경 50미터를 시베리아 벌판으로 만들어 버릴 듯한 싸늘한 눈빛과는 정반대로, 순진무구한 척 해사한 미소까지 터뜨리고 있다. 극과 극을 오가는 그의 표정연기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나아가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김민서의 ‘악녀 표정’이 그가 앞으로 ‘화정’에서 선보일 종잡을 수 없는 악행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32회에서는 여정이 인조(김재원 분)을 부추겨 정명(이연희 분)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정명과 나날이 악랄해지는 여정간의 치열한 대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제작사는 “여정 역 김민서의 섬뜩한 악녀 연기에 많은 분들께서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고 밝힌 뒤 “조여정(소용조씨)라는 캐릭터가 역사적으로도 ‘희대의 악녀’로 손꼽힐 정도로 독한 캐릭터인데 김민서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를 잘 살려주고 있다. 앞으로 여정의 악행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 봐달라”고 밝혔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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