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부품사 파인텍 4~5일 청약

입력 2015-08-02 18:59
이번주 공모주


[ 서기열 기자 ] LCD(액정표시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파인텍이 4~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파인텍은 신주 106만5651주를 발행해 공모시장에 내놨다. 공모가는 주당 1만500원으로, 전체 공모 규모는 약 112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몫은 21만3131주로 22억원가량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파인텍은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파인텍은 LCD에 들어가는 백라이트유닛(BLU)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의 91%를 BLU가 차지했다. LCD모듈과 터치스크린모듈(TSM), 터치스크린패널(TSP) 센서 등도 생산한다. 삼성전자와 중국 BOE 등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BOE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6.34%, 28.02%다.

회사 측은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향후 베트남 공장 증설과 생산거점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인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108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각각 40%, 15.5% 늘었다. 교보4호스팩도 파인텍과 같은 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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