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배우 이엘리야가 분노의 3단 폭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극 중 과거의 비밀을 숨긴 완벽녀 백예령으로 열연 중인 이엘리야가 어제(30일) 방송된 38회에서는 회사에서 완전히 내쫓긴 줄 알았던 신다은(황금복 역)이 청소부로 다시 나타나자 화장실까지 쫓아가 분노를 터트린 것.
하지만 오히려 신다은에게 뺨만 맞은 이엘리야(백예령 역)는 분노를 넘어 독기까지 품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녀는 “황금복 니가 날 건드려?! 그 전에 너는 내 눈앞에서 사라지게 만들테니까!”라며 이를 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이엘리야는 본격적으로 신다은을 향한 살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신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김미려(진과장 역)를 이용해 스파이 작전을 펼치기로 한 것. 이엘리야는 김미려의 약점을 이용해 정체모를 계략을 꾸몄고 그녀의 폭주는 결국 신다은을 위기로 몰아넣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이엘리야의 분노퍼레이드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매회 위기와 분노를 반복하는 이엘리야가 남은 전개 속에서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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