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사업" 3년째 큰 성과

입력 2015-07-31 09:37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사업'(SMP30·Small & Middle company partnership 30)을 3년째 시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2013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해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동반성장 특화사업을 시행해왔다.

사업 3년째를 맞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21개사가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관련 신제품 매출 62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28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신제품(NEP)인증, 해외특허 취득, 국내외 발전소 구매상담 등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와 함께 6개 발전회사가 참여하는 '중소기업제품 통합구매상담회'를 발족해 중소기업들이 신기술 제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남부발전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동남권지역 에너지 공기업들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신기술 제품 판매를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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