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남편 신동욱 발언도 논란 "일본이 매번 사과해야 하나"

입력 2015-07-31 07:47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에 '과거사 사과' 자꾸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박근령 남편 신동욱 씨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30일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욱 씨는 "일본 천황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며 "그 이후에 네 분의 수상이 또 사과를 했다.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사참배도 두둔했다. 그는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논란이 있을 걸 예상했고 99명이 찬성하는데 한 명이 반대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다 침묵하고 있는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에 용기를 낸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박근령 씨가 니코니코와 가진 인터뷰는 오는 8월4일 오후 10시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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