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인천 도화에 '뉴 스테이 1호'

입력 2015-07-30 18:51
수정 2015-07-31 05:31
e편한세상 중소형 2653가구
임대료 최고상승률 연 3%


[ 김진수 기자 ] 대림산업이 다음달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서 국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 단지를 선보인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 상한을 3%로 정했다.

‘e편한세상 도화’로 명명된 이 단지는 모두 2653가구 규모다. 3개 블록에 지상 최고 29층, 25개 동으로 지어진다. 이 중 5·6-1블록엔 중산층용 기업형 임대주택 2105가구, 6-2블록엔 일반 공공임대주택 548가구가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다.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은 8년간 임대기간이 보장된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 상한도 정부 기준(5%)보다 낮은 3%로 정했다. 분양 주택이 아닌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43만원, 72㎡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48만원,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이다.

최상헌 분양소장은 “소득 수준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며 “임대료는 정부가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내, 준공 10년 내 아파트 임대燒?평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조성 중인 도화지구(약 88만㎡)에는 모두 5800여가구의 주택과 행정타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032)765-777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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