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개발 중인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희귀질환 분야) 신규 과제로 선정돼 3년간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크리스탈은 이번 정부 지원으로 난치성 희귀암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에 대한 1·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CG200745는 정부 지원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약 4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개발이 성공해 시판승인을 받게 되면, 기존 치료제에 대해 저항성을 보이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환자들에게 공급된다. 한국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은 장년층 이후에 주로 발병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들로부터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의 생존율은 평균 5~6개월이다.
CG200745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상 시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월등한 항암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외에도 췌장암 간암 혈액암 등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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