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미료·나트륨·아토피 없는 급식

입력 2015-07-29 12:07
▲ 2015 학교급식 박람회 초대장 (자료=서울시교육청) <p style="text-align: justif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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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학교 급식은 안전할 것인가?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들에게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나트륨, 화학조미료, 아토피, 중금속 등에서 자유로운 식단을 소개하는 자리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28일부터 7월30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코엑스 A홀(삼성동)에서 '2015 학교급식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박람회는 서울 학교급식을 소개하는 정책 홍보관을 비롯해 주제관, 건강 식단 전시관 등 10개 전시·체험 부스로 운영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주제관에서는 참관자들이 소변 테스트와 입맛을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평소 자신의 나트륨 섭취량을 알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짜게 먹지 않는 식생활 습관 들이기와 가정에서도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건강식단 전시관에서는 자연식품과 계절식품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낼 수 있는 식단을 전시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학생 주도관에서는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식단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시연한다. 그림전에서는 올바른 식생활과 관련된 그림과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세계 식문화 체험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세계 여러나라 식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식품알레르기 상담관에서는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 학생들의 피부반응 검사와 대처방법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식품 속의 중금속에 대한 이해와 중금속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상담도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푸드테라피 상담관에서는 편식식품에 대한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되찾아주기 위한 상담활동을 펼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이번 박람회는 영양교사, 영양사, 행정실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리는 등 볼거리와 재미거리, 지식이 공존하는 체험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박람회는 '모두가 행복한 서울학교급식'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시민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학교급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친환경 급식에 대한 가치를 바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15 서울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서울학교급식을 올바로 알게 되어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를 이끌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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