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쟁탈 왕자의 난, 일본 시게미츠 하츠코씨의 역할은?

입력 2015-07-28 21:47
수정 2015-07-29 13:28
<p class="p1">신동주, 신동빈 회장의 친어머니 시게미츠 하츠꼬씨 왕자의 난에서 역할은?노구를 이끌고 직접 일본으로 향한 신격호 회장의 본심은 무엇일까?</p><p class="p1">어제 오늘 한국과 일본에 있는 롯데그룹은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혹자는 제2의 왕자의 난이 발생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관련 숨막히는 반전 속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과 귀가 모니터에 빨려들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무엇일까?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전략인가? 아니면 1922년 10월 4일생인 94세의 신격호 회장 심경변화인가? 그것도 아니면 신동빈 부회장의 롯데그룹 장악을 위한 치밀한 노림수 인가? 더구나 신격호 회장의 일본인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씨의 의중은 무엇일까?</p> 사진 :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p class="p1">신격호 회장은 첫째 부인으로 노순화씨와 결혼 현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인 신영자씨를 1942년 딸로 낳았다. 이후 신회장은 일본인 시게미츠 하츠코씨와 사이에 54년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厦?부회장을 낳고 5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얻었다. 이번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벌인 왕자의 난의 두 주인공이 바로 일본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의 친아들인 것이다. 신회장은 이후 서미경씨를 통해 막내인 서유미씨를 낳게 된다.</p><p class="p1">이번 경영권 분쟁관련 핵심인물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같은 어머니 슬하이다. 단지 일본에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한국에서 신격호 회장을 모시던 신동빈 회장간의 갈등이 표면화 되고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일련의 과정에서 분쟁의 당사자인 두 사람의 친모가 어떤 역할을 했을까 하는 점에 관심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한국의 롯데그룹은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한 후 이례적으로 추가적인 일본롯데홀딩스 관련 참고자료를 배포하였다. 여기에는 경영권과 무관한 분들이 대표이사라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법적 지위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격호 회장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대표이사직을 사퇴처리하였다.?</p><p class="p1">결국 롯데그룹이 밝힌바 처럼 경영권에 무관한 사람이 누구냐는 해석의 여지가 분분하다. 신동주 부회장을 가르키는 것일 수도 있고 신동빈 부회장의 친어머니이자 일본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 같이 거주하는 시게미츠 하츠코씨일 수도 있다.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신격호 회장이 굳이 전세기를 통해 일본을 방문하여 본인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의 임원 6명 전원을 해임한 이유는 무엇일까? 신동주 회장의 동반이 노구의 신격호 회장을 이끌었을까? 아니면 일본에 살아 있는 신격호 회장의 부인인 시瀆慊?하츠코씨 역할일까? 더구나 친아들 간의 경영권 분쟁을 바라보는 친모의 심정은 어떨까? 모든것이 명쾌하지 않은 상황이다.</p><p class="p1">이번 경영권 분쟁의 여파가 국내 굴지의 롯데그룹에 미칠 여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이다. ?</p><p class="p1">?</p>

김재영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rad@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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