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달 25일까지 '폐기물자원화 시설 입지선정' 공모

입력 2015-07-28 13:41
경기 용인시는 하루 300톤의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용인시 폐기물 자원화 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세우고 입지 후보지 공모를 다음달 25일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지선정 기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고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는 지역이다. 또 차량 진출입이 쉽고 교통 혼잡이 적으며, 토지이용계획 및 관련 법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다.

입지 후보지 응모기준은 예상 입지 경계로부터 300m 내 접한 행정 리·통에 거주하는 세대주 과반수 이상이 유치 동의해야 하며, 유치위원회 및 주민대표회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후보지를 종합 검토·심의한 후 최종 대상지를 올해 연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시설 설치는 2019년까지 약 7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지역에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의 조성 등 각종 직·간접적 혜택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첨단방식으로 분해하고, 시설에서 회수한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며 “악育?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악취 처리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