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가 차량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에는 주행 중 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을 위험이 크다. 또 차량 하체의 부품들이 우기 중 부식돼 파손될 위험도 높아진다.
현대모비스는 여름철 장거리 여행의 안전을 책임질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을 내놨다. 8월 하계 휴가를 앞둔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차량 용품을 정리해봤다.
◆ 여름철 자동차 실내 ‘맑고 쾌적하게’
자동차 필터는 흔히 1만㎞ 주행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교체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때에는 주기를 더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현대모비스의 프리미엄 에어컨·히터필터는 일반적 파티클 필터의 먼지 제거 능력을 기본으로 한다. 앞 차의 배기가스, 먼지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담배 냄새, 유해 세균, 곰팡이는 물론 새 차 증후군 등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 우천시 '시야 확보'에 효과적…실리콘와이퍼, 발수코팅 워셔
현대모비스의 실리콘 와이퍼는 들뜸, 소음, 물 끌림 등 기존 와이퍼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취한 신개념 와이퍼다. 실리콘 와이퍼 블레이드는 100% 실리콘 고무날에 발수 코팅한 제품으로 내열, 내한, 내오존성과 부품 변형에 대한 대응성이 우수하다.
특히 고무 자체에서 뛰어난 발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와이퍼의 작동만으로 유리면에 견고한 발수 코팅막을 형성시키고 빗방울이 동그랗게 응집되게 해 주행 시 쉽게 날아가도록 한다. 이에 따라 수막 발생에 의한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한다.
현대모비스 실리콘 와이퍼 블레이드는 원터치 클립형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방향만 맞춰 끼우면 돼 누구나 간편히 교체가 가능하다.
발수코팅 골드워셔는 우천 시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수코팅, 벌레 자국 제거, 유막 제거, 난반사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갖추도록 개발된 국내외 유일의 특허품이다.
◆ 차 지붕의 수납공간…천장에 트렁크
오토캠핑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여러 수납공간을 필요로 한다. 공간 확보를 위해 승용차의 고가의 루프박스를 달기도 한다. 하지만 큰 부품 때문에 보관이 어려워 대부분은 평상시에도 장착한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루프박스는 물건을 다 비우더라도 자체의 무게와 공기저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만큼 연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을 승용차 오토캠퍼들을 위해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크루저 루프백은 고가의 루프박스에 비해 가격이 싸다. 별도의 장치 없이도 승용차에 설치 가능하다. 단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은 사용이 불가. PVC코팅된 나이론 재질로 만들어져 사용하지 않 ?때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크기는 길이 110cm, 넓이 85cm, 높이 40cm의 사이즈와 320ℓ 저장용량으로 만들어졌다.
외관 디자인은 소음이나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제작됐고 미끄럼 방지패드와 루프백을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Y형태의 웨빙끈이 포함돼 있다. 빗살무늬 조직에 방수·발수 코팅된 원단은 물이 투과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별도로 판매하는 레인커버를 추가하면 지퍼 등 미세한 틈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
◆ ‘주행 지킴이’ 고성능 브레이크액, 하부 코팅제
여름철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높아진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끓게 될 경우 페달을 밟아도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브레이크 플루이드 DOT4는 ABS, TCS, ESP 등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합한 고성능 브레이크 액이다. 높은 비등점을 지니고 있어 운행 중 마찰열에 의해 브레이크액이 기화되는 것을 지연시킨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 액 과열에 의한 베이퍼 로크(Vapor Lock, 브레이크 기능 잠김 현상)를 방지하고 제동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여름철은 차량 부식에 취약한 계절이다. 우천으로 인한 흙탕물 등이 튀어 올라 차량 하부를 손상시킨다. 노출된 금속재는 부식된다. 이 부식은 차체를 약하게 하며 소음과 진동을 늘어나게 한다. 여름철 내 차의 안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차체 하부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차체 하부에 타르나 중합체왁스 등이 주성분인 부식 방지막을 도포하는 것을 언더코팅시공이라고 한다. 출고되는 차량에는 기본적인 도장 처리가 돼 있으나 오래 차를 탈수록 부식되기 마련이다.
현대모비스의 언더바디코팅제는 경화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며 우수한 적층성으로 두껍게 도포돼 소음방지 효과에 탁월하다. 또 접착력이 뛰어나 돌,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올라와도 쉽게 벗겨지지 않으며 고무성분이 함유돼 충격에 강하다.
☞ 현대모비스 용품은 모비스존(www.mobiszone.co.kr)에서 확인 및 구매 가능하다. 또는 용품 판매 전문점인 ‘CARFE(순정용품 모비스 카페)’나 ‘블루핸즈’, ‘오토큐’ 등 정비업체에서 현장 구입 및 전문가를 통해 시공할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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