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색조화장품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제니스의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니스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니스는 2001년 설립됐고 화장품의 제조, 충전, 타정, 포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립스틱, 쿠션등의 제품 제조와 수작업 위주의 파우더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제니스 인수로 처방 내재화 강화를 통한 독자적 제품 출시, 제품 공급 안정성 확보,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해졌다고 LG생활건강은 자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 색조화장품의 처방 내재화 및 자체생산, 기술연구원 및 생산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한국 및 중국 색조 시장에서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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