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채원, WSL 16강 2경기 '이변 연출'

입력 2015-07-27 16:42
<p> MSI코리아가 후원하고 헝그리앱TV가 방송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크래프트2' 여성부 리그 WSL(Woman Starcraft2 League) 시즌3의 16강 제2경기가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가산동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캐스터 천보영과 함께 이승원, 안준영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A조에서는 조주희가 김은지의 전진 부화장을 가볍게 막으며 승리했다. 김은지는 이날 경기에서 지면서 지난 1경기에서 '여제' 김가영에 패한 데 이어 2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B조에서는 이가희가 박연지의 지속적인 의료선 드롭을 막아내며 거신을 비롯한 주력 병력을 활용해 승리했으며, C조에서는 최유정이 광자포 러쉬를 앞세워 4분만에 '버프걸' 송채림을 물리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마지막 D조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이 펼쳐졌다. 영화배우이자 모델인 심채원이 지난 대회 4위의 시드권자인 김아름을 초반부터 압박하며 물리친 것. 심채원은 '프통령'으로 유명한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 스타크래프트2 BJ인 장민철의 코치를 받으며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여성 신인 아이돌 그룹 '불독'의 멤버들도 참여한 이번 대회는 기존의 프로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전략과 함께, 참가 선수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매주 목요일 밤 8시와 토요일 낮 3시에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직접 관람이 가능하며, 헝그리앱TV를 비롯해 아주부TV, 다음팟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6강 제3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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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gameto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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