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과학을 말한다!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입력 2015-07-27 14:55


신개념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이 오는 28일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버라이어티 토크쇼'라는 신선한 진행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행사를 개최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에게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다음은 김승환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 신개념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의 기획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최근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과학과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나 도서관, 과학관 등에서 개최하는 강연들이나 인터넷 강연인 TED 등이 대표적이죠. 이런 가운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소통형 과학행사인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정보제공형 과학행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과학자, 청소년,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과 일상생활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Q. '버라이어티 토크쇼' 형태로 기획하게 된 缺??궁금한데요.
A. 개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인식이 전환돼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감대는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형성되죠. '버라이어티 토크쇼'라는 형태는 이러한 생각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관객-패널, 관객-관객들이 과학을 주제로 서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이 그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Q.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은 어떤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나요.
A. '우주로 가다, 지구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소행성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행성의 의미와 중요성 ▲소행성의 지구 충돌 ▲외계생명체의 존재 ▲지구문명을 지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 ▲지구를 위한 우리의 노력 등 천문학 관련 이슈를 다룹니다.

또 행사의 주인공인 관객들은 진행자와 과학자, 과학칼럼니스트, 가수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쌍방향 소통 행사'인거죠. 이와 더불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돌발과학퀴즈, 온라인 동영상 감상, PID(Performance in Darkness) 레이저 쇼, 신이 지휘하는 천상의 음악 등이 토크쇼의 재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Q. '쌍방향 소통을 통해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특징이라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과학자들이 무대 위에서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토크쇼가 아니라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薩綬?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원활한 현장 소통을 위해 사전에 홈페이지에 관람객들의 생각과 경험 등을 접수하게 했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패널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더불어 보팅 시스템, 카카오톡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Q.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나요.
A. 청소년들이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공감했으면 합니다. 나아가 과학과 우리 생활의 밀접한 관련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작게나마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말씀해주신다면.
A. 올해 말까지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을 지방에서 2~3차례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과학으로 소통하고,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범국민적으로는 창작(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mini 인터뷰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진행을 맡은 개그맨 박준형과 패널로 참여하는 윤성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가수 박새별이 전하는 메시지.

Q.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준형(개그맨): 최근 우주인과 지구, 외계인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가분들께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배우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저에게 즐겁고 가슴 설레는 토크쇼가 될 것 같습니다.

박새별(가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쉽고 재미있는 토크쇼여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광활한 우주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생들과 같이 배우는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Q.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이은희(과학칼럼니스트) : 세상을 좀더 과학적으로 바라봤으면 합니다. '어?' 하는 호기심과, '왜?' 하는 탐구심,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려는 열정, 다른 곳에 적용해보려는 마음이 필요해요. 청소년들이 이런 과학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윤성철(교수) : 청소년 여러분, 평소와 다른 각도로 자연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내가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마치 새로운 나라를 여행할 때 갖게 되는 설레는 마음과 태도로 자연을 바라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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