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대가대 총장, 교육부 장관 동행 중남미 방문

입력 2015-07-26 17:58
수정 2015-07-26 17:59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중남미 방문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남미 국가와의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구가톨릭대에서는 홍 총장과 김우중?최권준 교수 등 3명이 황 부총리와 동행한다.

대표단의 중남미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으로 체결된 양해각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성과 확산, 교사 해외 파견, 유학생 유치 확대 등을 위해 서다. 대통령 예방 등 고위급 면담, 교육?연구기관 방문, 교민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대표단에 홍 총장 등 대구가톨릭대 교수들이 포함된 것은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특성화사업단과 해외취업지원센터를 두고 중남미 지역에 학생들을 꾸준히 파견해 연수와 취업에서 큰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황 부총리는 브라질 교육부와 국립과학기술자문위원회를 방문해 브라질 인재들의 한국 유학 방안 등을 모색한다. 페루에서는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을 예방하고, 사베드라 교육부 장관과 한국인 교사의 페루 고등학교 파견을 위한 공동 의향서를 체결한다. 콜롬비아에서는 빠로디 드에체오나 교육부 장관과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홍 총장은 브라질, 페루, 미국 LA 등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과 인턴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업체 대표와 상사주재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홍 총장은 황 부총리 일행의 일정을 마친 뒤 멕시코로 이동한다. 멕시코 인터콘티넨탈 가톨릭대 간담회에 참석하고,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을 만나 격려한 뒤 소상공 창업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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