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하루 최고 20.6도까지 벌어진 일교차에 의한 착과 불량 피해를 본 안성시, 여주시, 평택시 등 7개 시군 621개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과수 저온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총 5억8400만원을 도내 피해농가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달 과수 저온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으며, 경기도는 농어업 재해대책 규정에 의한 복구지원금을 산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지원 대상 농업재해를 수차례 건의했다.
도의 조사결과 올해 도내 과수저온 피해규모는 858.9ha로 이 가운데 배 결실불량이 856.6ha에 달하고 있다. 안성시 피해면적이 449.7ha로 도내 전체 피해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원욱희 위원장은 "피해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정부지원액이 교부되는대로 예비비를 지원받아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며 "피해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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