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글로벌" 엔젤스톤, 차원이 다른 스케일

입력 2015-07-24 09:33
수정 2015-07-24 10:19
<p> 핀콘(대표 유충길)의 대작 모바일 RPG '엔젤스톤 with Naver'가 파격적인 글로벌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핀콘은 오는 30일 자체 개발한 '엔젤스톤'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 16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을 제외하면(중국은 앱스토어 공개) 사실상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엔젤스톤'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핀콘 관계자는 "한국 모바일게임사가 전 세계 안드로이드-앱스토어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고, PC버전까지 함께 공개하는 것은 핀콘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이후 전 세계 유저들은 모바일과 PC버전으로 '엔젤스톤'을 즐길 수 있다. 두 플랫폼의 계정은 당연히 연동되기에, 어떤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느냐는 유저의 선택이다. 한 명은 PC로, 한 명은 모바일기기로 접속해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이 게임은 스마트TV琯?플레이할 수 있다.

핀콘 측은 "글로벌 유저들이 플랫폼의 한계 때문에 게임을 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멀티 플랫폼을 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젤스톤'은 하드코어 RPG로, 모바일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다. 기존 모바일 RPG게임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화려한 액션,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초에는 영화를 방불케 하는 트레일러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동사냥에도 어느 정도 제한을 뒀다. 획일화 되는 시청용 모바일 RPG를 탈피하겠다는 의지다.

'엔젤스톤'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에 이은 네이버의 마케팅 제휴 프로젝트 '위드 네이버'(with Naver) 세 번째 게임이다. 한국 내에서는 네이버를 활용해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에서는 라인과 협력해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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