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애플 영업이익의 약 60% 이상을 올린 아이폰6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애플의 2분기 실적이 22일 발표됐다. 애플은 2분기 496억 달러(57조 2천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7억달러(12조 3천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p>
<p>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2.5%, 순이익은 39.7%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사상 최대였던 전분기(매출 580억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p>
<p>당사자인 애플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p>
<p>"한국과 독일,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아이폰 판매가 2배 이상 늘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도 45% 증가했다"고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말했다.</p>
<p>애플의 CEO 팀 쿡은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의 증가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의 거의 3배를 기록했다"며 "세계 여러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는 사용자들이 이런 실적을 내는데 큰 동遲?주었다"고 평가했다.</p>
<p>팀 쿡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27%만이 아이폰 6시리즈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아직 아이폰은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p>
<p>애플은 아이폰6를 통해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고, 차기 아이폰 시리즈를 통해 기존 아이폰 고객을 계속 잡아 두겠다는 전략이다.</p>
<p>♦ 애플이 보유한 현금의 가치</p>
<p>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현재 2천30억 달러(약234조원)에 달한다. 전분기보다 5%,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금액이다. </p>
<p>이 금액은 빌게이츠 등 유명 갑부 4명을 합쳐놓은 액수와 맞먹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의 852억 달러와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의 676억 달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431억 달러, 알리바바 CEO 마윈의 346억 달러를 합친 순자산 2천305억 달러와 맞먹는다고 미국 <CNBC>는 보도했다.</p>
<p>또한 이 금액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유한 금(2억6천149만 온스) 가치의 70%에 해당하고 디즈니의 시가총액(2천24억 달러)과 비슷하다.</p>
<p>지난해 체코의 국내 총생산은 2천55억 달러로 이 금액과 맞먹는다. 페루의 국내 총생산도 2천29억 달러로 엇비슷한 규모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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