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IITP)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제3회 탑싯(TOPCIT)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3회 탑싯 정기평가는 지난5월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IITP가 주관해서 실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ICT/SW) 전공학생들의 탑싯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학생들에게 미래 대한민국정보통신기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년부터 도입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제3회 정기평가 대학생1위를 차지한 충남대 최정현 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자10명에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더존IT그룹, 한전KDN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협회의 대표이사장과 협회장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중1위를 차지한 박성현 상병은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고, 여학생 중 최고 성적을 획득한 부산대학교 이동영 학생 등 여성 성적우수자5명에게는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성균관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등21개 대학의 소속 학생 중 성적 최우수자 21명에게는 각 대학별로 자체 시상식을 통해 총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탑싯은 ICT/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해 처음 정기평가를 실시한 이후 올해로 3회째 접어들며 ICT/SW 인재들의 실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바 菅謙庫?자리 잡았다.
한편 제3회 탑싯 정기평가에는 총 1543명이 응시했고, 학생이 1149명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87%가 컴퓨터?SW전공학생으로 관련 학과의 응시율이 높았다.
IITP 이상홍 센터장은“이번 정기평가에서 스펙보다 개인의 실무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TOPCIT 제도 목적에 맞게, 다양한 배경의 우수 인재가 발굴되었다”며, “ICT/SW 분야를 희망하는 더 많은 학생들이 TOPCIT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7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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