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농수산업 정책금리 최저 1.8%로 인하

입력 2015-07-23 08:56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어 현재 연 3~4%인 농업 및 수산 분야의 정책자금 금리를 최저 1.8%, 최고 3.0%로 인하하기로 했다.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농·어업인은 1.8%, 조합 등 법인은 2.8%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는 농협의 가계담보대출(평균 3.8%), 수협의 기업일반자금대출(평균 4.65%) 등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당·정은 설명했다.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 농·어업인은 현행 3.0%인 금리가 2.5%로 낮아지고, 조합 등 법인은 현행 4.0%인 금리가 3.0%로 낮아진다.

당·정은 "이번 금리 인하로 고정금리로 따지면 연 431억원, 변동금리로 따지면 연 837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돼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금리 인하는 다음 달부터 즉시 적용되고, 변동금리 인하는 약 3개월이 걸리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적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