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기업대상] SK텔레콤, 벤처 창업자에 1대1 멘토링

입력 2015-07-22 22:05
동반성장 부문


[ 전설리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사진)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맞춤형 단계별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자는 창업 초기 지원금을 받는다. 또 사업별로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내·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멘토들은 창업자에게 1 대 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7월 출범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업체는 1~3기를 합쳐 모두 34개다. 올 들어서만 이 가운데 6개 업체가 총 40억여원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기 기업인 크레모텍은 2년간 SK텔레콤과 공동 연구개발한 끝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 광원을 활용한 빔프로젝터를 개발했다. ‘UO스마트빔 레이저’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의 수출을 위해 마케팅?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특허 공유와 공동 연구로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까지 공유하는 사례를 남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창업포럼 ‘브라보 데이’를 격월로 연다. SK텔레콤 실험실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CT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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