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튜디오 '고화질 드라마타운' 23일 기공식

입력 2015-07-22 21:19
[ 김보영 기자 ] 국내 최대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인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엑스포공원에서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와 방송 콘텐츠 제작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연다.

HD 드라마타운은 고품질 영상 콘텐츠 제작단지로, 6만6115㎡의 대지에 연면적 2만204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땅은 대전시가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국고 789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799억원을 투입해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HD 드라마타운 안에는 대형 스튜디오와 특수시설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대형 스튜디오는 4950㎡와 3300㎡ 각 1실, 1980㎡ 2실 등 총 4실이 조성된다. 특수시설 스튜디오는 특수시설·특수효과·다목적 야외 오픈 등 세 유형의 스튜디오와 미술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문체부 등은 대규모 시설을 필요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이 늘어나고 집적화된 첨단 영상제작 인프라의 수요가 생겨나면서 2011년부터 HD 드라마타운 건립을 추진해왔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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