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무료 실시

입력 2015-07-22 12:58
경기 용인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9월~12월)를 앞두고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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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발열, 출혈, 신기능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전염성질환이다. 주로 10~11월에 농부나 군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원인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는 들쥐의 배설물을 사람이 흡입함으로써 감염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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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자는 농업종사자, 군인, 관내 공원관리인,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이 심한 시민으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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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8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하며, 접종희망자는 보건소별 로 접종일자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미리 유선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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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풀밭 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거나 눕지 말아야 하고 야외활동 후 귀가 때는 옷의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며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는 신속히 병·의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문의:처인구보건소 324-4669, 기흥구보건소 324-6924, 수지구보건소 324-8935)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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