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홈쇼핑들은 휴가철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자외선 차단제들은 손에 덜어 바를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끈적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GS샵은 투명한 선스틱 형태로 돼 있어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스킨젠 에코글램 선스틱’(사진)을 내놨다. 올리고 히알루론산, 해바라기씨오일 등의 보습 성분과 콩 추출물, 버드나무 등 진정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촉촉하다. 자외선 차단지수(SPF50+/PA+++)도 높다. 스킨젠 에코글램 선스틱 22g짜리 3개, 15g짜리 3개, 아쿠아젤(50g) 1개, 미백세럼 1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CJ오쇼핑은 내장된 볼을 굴려 마사지하듯 골고루 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인 ‘자연이 만든 레시피 네츄럴 썬롤&썬건’(5만9800원)을 판매한다. 네츄럴 썬롤은 손에 덜어낸 뒤 바로 두들기는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물타입으로 여성보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도 사용할 수 있다. 네츄럴 썬건은 스프레이 형태로 넓은 면적에 고르고 빠르게 분사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제니하우스 쓰리세컨즈 마블 팩트’(6만9900원)를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기능(SPF50+/PA+++)이 있어 별도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 피지 조절 기능이 있어 끈적이지 않고 라벤더 추출물, 다마스크 장미꽃수, 유칼립투스잎 추출물 등 10가지 보습성분을 함유해 촉촉하다.
‘닥터자르트 바운스 뷰티밤 모이스트 패키지’(8만9000원)도 판매한다. 팩트 6개, 비타레이저 3종, 세라마이딘크림 미니팩 4종으로 구성됐다. 닥터자르트 바운스 뷰티밤은 팩트형 파운데이션으로 보습성분을 강화한 제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외선을 차단하듯 매일 세라마이드 성분의 크림을 바르면 속건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미백기능성 화장품인 V7 비타레이저를 바르면 칙칙하게 자리잡은 잡티를 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햇빛에 머리결이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 ‘실크테라피 세트’(6만9900원)도 방송한다. 헤어에센스인 실크테라피는 모발 아미노산 성분과 같은 17종의 실크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손상된 큐티클 층을 매끈하게 정리, 윤기가 흐르게 해준다.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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