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잡는 맛과 멋] '슈퍼맨'이 준비할 옷은

입력 2015-07-22 07:00
통풍 뛰어나고 착용감 좋은 블랙야크키즈 트레이닝복

해충이 달라붙지 않는 섀르반 '썸머 쿨링 재킷'


[ 김선주 기자 ]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자녀가 더위에 지치지 않길 바라는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유아동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철 야외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땀과 물을 빠른 속도로 흡수한 뒤 말려주는 흡습속건 기능은 기본이다. 몸에서 열이 발생할 때 식혀주는 냉감 기능을 갖춘 제품도 나왔다.

블랙야크의 아동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키즈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트레이닝복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블랙야크를 상징하는 야크 및 타르초 문양을 전면에 내세운 민소매 티셔츠인 ‘BK4XN35 티셔츠’가 대표 제품이다.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여름용 상의다. 허리를 밴드로 처리한 ‘BK4XN35 팬츠’와 함께 입으면 된다.

통풍성이 좋은 매시 소재로 만든 ‘BK4XN36 팬츠’, 착용감이 우수한 ‘BK3XN20 티셔츠’ 등도 함께 선보였다. 남윤주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팀장은 “실용성 편리함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동용 트레이닝복이 여행지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해수욕장 수영장 놀이터 등에서 모두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키즈는 8~13세 아동을 위한 기능성 제품군인 ‘클라이마칠 키즈’를 내놓았다. 아디다스가 개발한 클라이마칠 기술을 적용했다.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고 땀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등·목 부위에 열 방출 기능이 있는 알루미늄 소재인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적용해 착용자가 시원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아이더는 ‘케이네온2 키즈 라운드티’에 주력하고 있다. 냉감 기능이 강화된 일명 ‘아이스티’다. 색상은 핑크, 레드, 터콰이즈, 옐로 등 네 가지다. 우진호 아이더 상품기획팀장은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아이스티가 큰 호응을 얻어 아동용으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동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도 ‘기능성 쿨링 티셔츠’에 주력하고 있다. 흡습속건·냉감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티셔츠 중앙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 문양을 넣었다. 이 브랜드의 ‘썸머 쿨링 재킷’은 초경량 나일론 소재로 만든 여름용 재킷이다. 해충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안티버그 가공 소재를 활용했다. 등판 안감은 매시 소재로 만들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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