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서울 등 중부지방에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있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며 “23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부터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1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주말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22일에도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3일부터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남쪽 먼 해상에 있는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서진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있어서다.
장마전선은 24일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다음날인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26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은 다음주 내내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겠다고 내다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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