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1일(18: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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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 업체 아이쓰리시스템이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15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에서 1506.57대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2조 7118억원이 모였다. 상장 관계짜는 "군수용 적외선 센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민수용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점과 설립 이후 17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 등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밴드가 상단을 초관한 3만6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정한 대표는 "공모 자금을 연구 개발 및 기술 투자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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