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를 비롯해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21일 오후 수원시 매교동에서 진행된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메르스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며 “모두 협력해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원춘 사건, 박춘풍 사건 등을 떠올리면 도지사로서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며 "오늘은 다시는 비극적인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취임 후 첫 번째 현장 행보로 남 지사를 비롯 염태영 수원시장, 김용남 국회의원,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강찬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민영진 KT&G 대표이사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물질 중심 사회가 되면서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국민 불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범죄예방사업은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 것이다"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염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