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센터와 공사는 21일 센터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수출활성화와 마이스·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협력에 들어가게 되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협력분야는 ▲센터 해외바이어 대상 경기도 마이스·관광 프로그램 체험 및 홍보 지원 ▲센터 주관사업(전시회 등)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해외관광객 및 바이어 유치 ▲양 기관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활용, 경기도 마이스·관광 및 중소기업 브랜드 확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및 마이스?관광 활성화 공동세미나, 교육, 워크샵 등 개최 등이다.
앞으로 중기센터는 공사와 협력해 수출상담회 등을 위해 도를 찾는 해외바이어에게 양질의 마이스·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다양한 통상 지원사업 운영에 있어서도 관광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해외바이어 유치 시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공사는 또 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통상사무소(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경기도 마이스·관광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해외기업인 및 방문객 유치 확대 등의 기회 마련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양 기관은 11월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를 통해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G-FAIR를 찾는 해외바이어에게 수출상담회 종료 후 DMZ, 유네스코 수원화성, 김치체험 등 도 대표 관광지 탐방과 한류 체험 등의 ‘Pre&Post투어(부대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경기마이스뷰로)는 이들 바이어 중 유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포상관광)와 기업회의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와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통상과 마이스(관광)산업은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두 톱니바퀴와 같은 밀접한 관계”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에서 경기마이스뷰로를 통해 양 기관 협력 시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통상과 마이스의 벽을 허물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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