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위메이드에 대해 '열혈전기' 출시를 앞두고 신작 모멘텀(상승동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의 기대작 열혈전기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장르의 하드코어 게임인 열혈전기는 샨다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고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된다. 위메이드는 지적재산권 소유자로서 게임 수익을 배분받는다.
공영규 연구원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음달초 안드로이드마켓, 중순 iOS 마켓 출시가 유력하다"며 "열혈전기의 명성과 텐센트의 마케팅 능력을 감안할 때 초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들어 전날까지 사전 예약자수는 250만명을 넘었으며,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 이상의 흥행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웹젠의 주가는 전민기적 출시 전 기대감으로 200% 이상 상승했다.
공 연구원은 "열혈전기 출시 전까지 주가 상승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차이나조이 전까지는 출시 기대감이, 공개테스트(OBT) 이후로는 흥행 및 3분기 실적 모멘텀이 상승 재료가 될 ?quot;으로 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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