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비자정보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9%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상담건수는 9135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7650건에 비해 1485건(19.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부는 7123건, 북부는 2012건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적었던 북부지역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지난해 791건에서 올해 1221건(154%) 증가한 2012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북부지역 소비자상담원을 증원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 목적으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 관련 상담이 2769건(30.3%)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또는 AS’관련 상담이 2509건(27.5%), ‘규정 등 단순 문의’ 상담이 1198건(13.1%), ‘계약불이행’ 상담이 1143건(12.5%), ‘사업자의 부당행위’상담이 635건(7.0%) 등의 순이었다.
가장 상담이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으로 1147건(12.6%)이 접수됐다. 이어서 ‘정보통신서비스’ 1026건(11.2%), ‘문화.오락서비스’ 831건(9.1%), ‘식료품’ 763건(8.4%), ‘정보통신기기’ 479건(5.2%)의 순으로 파악됐다.
판매유형별로는 일반판매가 5269건(62.2%),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등 특수판 키?3206건(37.8%)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비자분쟁 상담이 1512건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
접수된 9135건 중 규정 및 제도, 보상기준, 해약요건, 피해구제절차안내 등 해결방법 설명을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건은 6124건으로 67.0%였고, ‘계약해제·해지, 환급, 교환, 배상, 수리, 시정 등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피해구제 이관포함)’는 3011건(33.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승호 공정경제과장은 “북부지역 도민의 소비생활권익 증진을 위해 올해 2월 북부청에 소비자상담원을 증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담원의 전문화교육을 통해 소비자상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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