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힘입어…중소형주 펀드 6.6% 수익

입력 2015-07-20 07:01
주간 펀드 수익률


[ 허란 기자 ] 지난주(7월17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3.4%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중소형주 펀드가 6.59%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 기간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10.14%)였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도 50.85%로 전체 123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4위를 차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8.55%),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8.35%), 삼성중소형FOCUS(6.7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전환형(0.74%), 신한BNPPTops장기주택마련(0.78%), 한국투자네비게이터(0.93%)는 주간 수익률이 1%에도 못 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수익률 4.39%를 기록하며 이익전환했다. 최근 그리스와 중국발 악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10.18%), KB스타유로인덱스(9.24%),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8.86%), 슈로더유로(8.35%), JP모간유럽대표(7.67%), 하나UBS유럽포커스(7.06%) 등 중국펀드와 유럽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1.17%), 삼성KODEX중국본토FTSEChinaA50증권ETF(-0.46%)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선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1.20%)가 최고 수익률을 올렸고, 삼성미국코어채권은 -0.33%의 손실을 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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