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일반 분양도 2300여가구
가락시영·서초 우성2차 등
곳곳에 알짜물량 '풍성'
[ 김하나 기자 ]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알짜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이 없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역대 최다 물량인 8개 단지, 1만2825가구가 나온다. 작년 강남권에서 공급된 재건축 분양단지는 2214가구에 불과했다. 분양하는 곳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어(大魚)로 꼽히는 가락시영 재건축단지부터 부촌으로 변하고 있는 잠원동 재건축 물량까지 다양하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앞다퉈 분양
1만282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376가구다. 공급 물량과 분양 물량만 따져보면 2000년 조사 이래 최다다. 단지 수로만 봐도 2005년 상반기(14곳) 이후 10여년 만에 최대 규모다.
강남 3구 중 서초구와 송파구에선 중대형급 단지가 나온다. 1군 건설사들이 짓는 단지인 데다 일반분양분도 100가구 이상이다 보니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반면 강남구는 소형 단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가락시영 재건축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