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기자 ]
롯데몰 소방행정타운 등의 대규모 개발공사가 시작돼 향후 관련 종사자의 유입이 기대되는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임대수익용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신한건설이 은평뉴타운 5블록에 짓는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다. 지하 5층, 지상 14층에 295실로 구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19.65㎡ 및 19.82㎡ 각각 6실 △20㎡ 278실 △27.8㎡ 5실 등 소형 면적으로 설계했다.
은평뉴타운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일대에는 지난해 말부터 인구 유입을 기대할 만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파발역 바로 앞쪽 대규모 부지에는 영화관 대형마트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올해 초 공사에 들어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말 착공된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은평병원은 2018년 준공된다. 이 병원은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롯데몰 맞은편에 들어선다. 가톨릭은평병원 뒤쪽으로 서울에 흩어져 있는 소방 관련 관공서를 통합하는 소방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 곳의 관련 업무 종사자는 6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신한건설은 대형 개발공사 이후 유입될 종사자 “?임차하기에 적합하도록 오피스텔 실내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빌트인으로 설치하며 소형 오피스텔이지만 화장대를 배치한다. 오피스텔 최상층에는 은평뉴타운 최초로 테라스를 도입한다. 구파발역은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300m쯤 떨어져 있어 역세권 오피스텔로 꼽힌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 34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근처인 은평구 진관동 87 드림스퀘어 6층에 있다. (02)35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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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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