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통해 최적 수익률 내는 변액유니버셜보험

입력 2015-07-20 07:00
수정 2015-07-20 13:39
알리안츠생명 '팀챌린지'


[ 이지훈 기자 ] 자산운용사 간 경쟁을 통해 최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알리안츠생명의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알리안츠생명이 출시한 ‘(무)알리안츠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이 영업일수 기준, 열흘 만에 판매건수 580건, 초회보험료 68억26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팀챌린지 자산배분펀드 6종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신한BNP파리바 등 6개 대표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을 선택해 펀드 운용을 맡길 수 있다. 펀드의 자산배분 유형은 동일하고, 6개 팀은 사전에 주어진 위험수준(목표 변동성 10% 등) 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자산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채권형펀드 자동전환옵션’ 기능을 선택하면 펀드가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안정성이 큰 채권형펀드로 자동 이전이 가능하다. 해약 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 월 2회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어 긴급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보험기간 동안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사망보험금으로 보증해준다. 이 밖에 14가지 선택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은 물론 재해, 어린이질병 등의 보장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고 70세, 월납형은 월 20만원 이상, 일시납형은 200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