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으로 대학 들어갈 사람 모여라"

입력 2015-07-17 22:04
수정 2015-07-17 22:07
<p>[QOMPASS뉴스=황석연 기자] 2016학년도 '대학 입시'가 사실상 시작됐다.</p>

<p>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인순)은 주말인 7월18일 서울 광운대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3회에 걸쳐 총 6천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대입 수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p>

<p>이날 설명회는 △ 2016대입 수시모집의 이해 △ 2016대입 전형요강 분석을 통한 대학별 지원전략 △ 2016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의 실제 등을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와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p>

<p>현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2016대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평가자의 시각에서 분석한 뒤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이다.</p>

▲ '2016대입 수시전형 학부모 설명회'가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18일 광운대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20일 숭실대, 21일 정신여고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p>'2016대입 수시 학부모 설명회'는 지난해와 달리 서울을 3개 권역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학부모들이 편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명회 규모도 작게 나누어 학부모들이 강의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p>

<p>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낮 1시부터 서울과 수도권 60여개 대학 입시 관계자가 시교육청에서 마련한 대학별 부스에서 직접 전형요강을 배부하고, 수시지원에 관한 문의를 받아 즉석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p>

<p>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 134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2016대입 수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 책자와 함께 '2016대입 수시 전형요강 일람표' 리플릿을 제공한다.</p>

<p>특히 학부모용 자료집에는 강의 PPT와 보충설명 자료를 함께 실어 사전 지식이 부족한 학부모도 쉽게 진학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p>

<p>한편, 수험생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오는 8월6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대입 수시전형 대비 수험생, 학부모 대상 개인별 맞춤형 무료 특별진학상담센터(1인당 40분 정도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p>

<p>서울교육연구정보원 김광하 연구관은 "서울시교육청이 2005년부터 10년에 걸쳐 수요자 중심의 대학진학지도 지원을 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016대입 수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황석연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kyn11@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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