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조선소 폭발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폭발 원인 보니

입력 2015-07-17 17:41
수정 2015-07-17 18:41

여수 조선소 폭발사고

17일 오전 여수시 남산동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17일 오전 8시 4분께 전남 여수시 봉산동 남양조선소 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조선소 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최모(51)씨가 배 밖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새로 만드는 배 안에서 방향타 고정 작업을 위해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선실 내부 유증기와 닿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조선소 측이 최근 선실 내부에 페인트칠을 한 뒤 선실 뚜껑을 닫아놓아 유증기가 차 있었던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도색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油蒸氣)에 불이 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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