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정비 부품을 효율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휠 앤 타이어 배터리 숍'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김포공항 D게이트에서 휠 앤 타이어 배터리 숍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휠 앤 타이어 배터리 숍 개장을 통해 항공기 주요 부품인 휠, 타이어의 분해와 조립, 주기 점검, 수리 등의 제반 정비 영역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메인 타이어 수요가 연간 450개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체 정비 인력과 부품을 공급해 기존 운영 대비 약 1/3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국내 대형항공사(FSC)를 모회사로 둔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자체적인 부품 정비를 수행하는 LCC가 됐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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