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DMZ Docs 찾아가는 다큐특강’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DMZ Docs 찾아가는 다큐특강은 다큐멘터리 감독, 제작자, 주인공 등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에 맞는 전문가가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4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5에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경수 PD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 이후 5월에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서, 6월에는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다큐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성남 수정도서관, 8월 8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10월 대진대학교, 용인대학교에서의 특강을 앞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지역 학교, 도서관, 시민단체, 지역 커뮤니티 등 수강인원이 40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터 및 음향시설 등 강의 진행을 위한 설비가 갖춰진 공간을 확보한 비영리 단체라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docsforedu@dmzdocs.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희망일 최소 한 달 전에는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영화제 콘텐츠교육지원팀(032-623-8060, docsforedu@dmzdocs.com)으로 하면 된다.
(사)DMZ국제다큐영화제 관계자는 “사회 현실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극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미학을 가진 다큐멘터리 영화의 특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특강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7회 DMZ다큐영화제는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일대에서 오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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