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토론회

입력 2015-07-16 17:00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최효명 기자] 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뜻하는 무궁화는 한국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초등학교 교정에 가득 핀 하얀 무궁화의 풍경을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이러한 무궁화를 보다 널리 보급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이 열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월 17일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 한국무궁화연구회(회장 이종석)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대중화'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토론회에서는 ▲ 서울대 김기선 교수가 '정원과 함께하는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 분화 및 병해충 관리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 무궁화연대 이춘강 이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를 주제로 안산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의 시민운동 사례를 발표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 서울 길원초등학교 김인태 교장이 길원초 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무궁화'를 발표하고 ▲ 국립산림과학원 권해연 박사가 '아름다운 무궁화 품종'을 소개한다. 발표 뒤 무궁화 보급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과 토론 시간도 갖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방자치단체와 무궁화 관련 단체, 교육계 등 관계인은 물론 무궁화에 관심있는 첫括繭窄?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무궁화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최효명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nou@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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