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업계, 상반기 선박 수출 2.1% 증가 … 엔화 약세로 한국 중국 대비 경쟁력 증가

입력 2015-07-16 16:22
일본 조선업계의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 실적이 2.1%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선박수출조합이 이날 발표한 상반기 수출 선박 계약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2.1 % 늘어난 1083만9000t이었다. 6월에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었다. 6월의 계약분은 전년 동월과 대비해 37.7% 증가한 467만1000t으로, 상반기 계약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7월 계약분부터 선체 구조의 강화를 요구하는 규제가 강화되는 것을 고려해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결과다. 7월부터 수주하는 선박은 강재의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조 비용이 늘어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상반기 수출 실적이 개선된 것은 엔화 약세로 한국, 중국의 조선업체에 대한 경쟁력이 회복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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