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호남고속철 차량 품질 혁신에 '박차'

입력 2015-07-16 14:05
수정 2015-07-16 15:00
서울과 광주를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호남고속철 차량 공급을 맡은 현대로템이 초기 품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1일 호남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시행한 ‘품질혁신 100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호남고속철 개통 직후부터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일일품질점검 회의를 가동해 현재 운영 중인 차량과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한 점검을 벌여왔다. 현대로템은 이달 말까지 차량의 초기품질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광주와 고양 코레일 차량기지에 AS 전문인력 120여 명을 상주시켜 주요 부품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 예비부품을 확보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품질본부 내 전자품질팀을 신설했다. 차량의 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와 통신, 방송 등 주요 장치들의 품질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개선된 사항은 체크 리스트로 만들어 앞으로 신규 제작하는 차량에도 적용할 방침”이라며 “설계부터 제작까지 엄격한 사전 품질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한 차량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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