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 방역 제품으로 '순수 이산화염소수' 인기

입력 2015-07-16 11:43
수정 2015-07-16 15:00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인해 방역 소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산화염소수로 만들어진 살균소독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국대병원과 종로보건소 등 병원·보건소, 학교, 기업 등에서 방역 소독을 위해 ‘바이탈오투’를 사용하고 있다.

바이탈오투는 순수 이산화염소수(ClO2)를 발생시키는 제품이다. 안전화 이산화염소수가 공업용·산업용 살균소독에 활용되는 반면 순수 이산화염소수는 식품, 유아용품, 병원기기 등 살균소독에 활용된다.

순수이산화염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정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독제다. 소독력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락스)보다 높다. 페놀, 중금속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유해한 부산물을 만들지 않는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원형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살균 성능이 있으며 여름철에 주로 문제가 되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에 대한 살균도 가능하다.

차춘열 바이탈오투 대표는 “무더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각급 학교에서 급식시설에 대한 순수 이산화염소수 소독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공장을 두고 있고 본사는 서울 송파구에 있다. 문의 02-402-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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