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택시' 출연
신주아가 방송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신주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태국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주아는 "첫 만남을 갖고 좋지 않게 헤어졌다"며 "밥을 먹고 나서 차를 마시러 이동하는데 남편이 친한 친구를 불러도 되냐더니 전화를 받으러 나가서 30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너무 화가 나 그냥 자리를 떠났다는 신주아는 "그런데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그날따라 인연인지 뭔지 통화를 하고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고 말을 이었다.
신주아는 "나를 본 남편이 끝까지 데려다줬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 통화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주아는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2세 경영인인 남편과 결혼했따.
통역을 둬야 했을 만큼 말이 안 통했다는 신주아는 "남편이 문자 메시지로 내게 번역을 할 필요가 없고 영어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번역은 자신이 하겠다며 곧 한국행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신주아는 남편의 한국어로 보낸 이 문자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날 신주아는 "인터넷 댓글을 봤는데 내게 '돈을 보고 태국으로 갔냐'는 댓글들이 있더라"며 "돈이 있으면 뭐 하나. 날 사랑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사랑하고 만나겠나. 사랑이 첫 번째다"고 밝혔다.
이어 신주아는 "가장 속상했던 댓글은 '한국에서 안 팔리니까 태국으로 팔려가냐'는 댓글이 있었다"며 "정말 그런 게 아니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신주아, 행복하게 사는 것 같네", "신주아, 악성 댓글 속상하겠다", "신주아, 억울해서라도 예쁘게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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