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구직자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는 15일 오후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청년층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복잡(Job)이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진행된 취업특강에 이어 부산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의 ‘부산 현지화 계획’의 일환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도입된 NCS기반 공기업채용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학자금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고객층도 함께 초청됐다. 캠코는 지난해 9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연체중인 학자금대출채권을 매입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강의는 ‘NCS를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NCS는 단순 지식보다는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직무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가”,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직무에 맞는 경험, 교육 등 직무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은 “NCS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새롭게만 느껴져 생소함이 앞섰는데 이번 특강은 NCS와 친근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신흥식 캠코 서민자활지원부장은 “부산현지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취업특강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2017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채용방식에 적용될 예정이며 점차 사기업으로도 그 추세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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