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시큐브는 이 회사의 보안운영체제(Seure OS) 솔루션 'Secuve TOS v5.0'(시큐브토스)에 대해 조달청과 제3자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큐브토스는 PKI, 생체정보, 스마트카드, OTP 등 복합인증체계를 시스템 접근에 적용해 사용자 식별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실사용자 정보에 의한 행위를 기록 및 분석해 사후감사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실사용자 위험 명령어 통제 기능을 적용해, 사전에 승인된 실사용자만이 해당 명령어를 실행하도록 통제했다. 실사용자 기반의 강제적 접근통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안침해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홍기융 대표는 "시큐브가 국내 최초로 Secure OS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했고,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모든 상용 OS 플랫폼 대상으로 고등급인 EAL4등급의 CC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조달 단가 계약으로 공공 국방 금융 기업 등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매출 증대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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